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와 LPGA 신인 이미림이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테랑 캐리 웹(호주)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리디아 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 6583야드)에서 열린 2014 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서 보기 3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이미림(우리투자증권), 양희영(KB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웹이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서 보기 1개를 기록했으나 버디를 10개나 솎아내면서 9타를 줄였다. 웹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웹은 올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 대회 우승은 3년만이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7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한편, LPGA는 이 대회 결과를 포함해 이날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박인비가 10.17점으로 5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수성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9.28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박인비와 페테르센의 격차는 0.89점. 8.47점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 8.00점의 리디아 고(고보경)가 4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자 웹은 7.30점으로 5위로 뛰어올랐다. 6.11점의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6위, 3.82점의 양희영(KB금융그룹)이 14위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처]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