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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어린이 축구단 설립차 케냐로 향했다.
김장훈은 24일 12일 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케냐로 출국했다.
굿네이버스와 아프리카의 축구영웅 임흥세 감독과 함께 하는 케냐행에서 김장훈은 아프리카 희망학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대표팀을 선발하고 구단주와 후원을 맡게 된다.
또 김장훈은 축구단 구단주뿐만 아니라 희망학교 아이들의 음악선생님을 맡아 케냐의 민속음악과 한국의 아리랑을 함께 연습, 가는 지역마다 마을 공연을 통해 주민들과 하나가 되는 잔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이미 아프리카에 굿네이버스 같은 NGO나 방송국 등에서 수많은 학교를 세웠고 아프리카복지와 인류애를 위해 여러 가지 공헌을 실천하고 있음에 깊은 감명과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동참에 대한 요청을 받고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함께 하고자 아프리카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는 축구가 최선의 희망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축구나 특별활동을 하면 범죄율이 줄어든다는 당국의 발표도 들었다. 앞으로 한국의 유소년 축구단과의 교류에도 힘써 단순히 입고 먹는 것을 제공함을 넘어서 한국은 아프리카의 진정한 친구이자 조력자로써 희망의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케냐 일정을 마친 후 귀국해 '상하이 독도아트쇼'에 전념할 계획이며, 약간의 휴식기를 갖은 후 6월부터 다시 본인의 월드투어 및 이미 확정된 베네치아카니발과 같은 세계적인 축제들에 참여한다.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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