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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더비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서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맨유를 꺾고 21승3무5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15승6무10패(승점 51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맨시티의 제코는 맨체스터 더비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서 맨시티는 경기시작 1분 만에 제코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제코는 나스리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11분 제코가 또한번 득점을 터뜨렸다. 제코는 코너킥 상황서 나스리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45분 야야 투레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다. 야야 투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고 결국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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