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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제작사 측이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또 한 번 곤혹을 치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제작사 측은 26일 마이데일리에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밝힌 것 처럼 조연과 단역, 스태프에게 먼저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 어제(25일) 한국방송연기노동조합(이하 한연노) 소속 배우들 출연료 대부분을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재욱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서는 "출연료가 큰 배우들 역시 순차적으로 종영 전까지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감격시대'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자꾸 이런 문제가 불거져 곤혹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감격시대'에 출연했던 김재욱이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약 1천 명에 이르는 보조 출연자들이 약 1억 8천만 원에 가까운 출연료를 지급 받지 못했다. 이에 스태프와 일부 연기자들이 반발, 촬영이 일시 중단됐으나 입금을 완료한 후 촬영에 다시 돌입한 바 있다.
['감격시대'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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