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대세인가.
2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서 SBS스포츠 2014 프로야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 참석한 SBS스포츠 김정준, 김재현, 이순철, 안경현 해설위원은 기자단 질의응답에서 올 시즌 판도를 전망했다. 특히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SK와 삼성을 꼽았다.
김재현, 이순철 해설위원의 선택은 SK였다. 김재현 위원은 "우승후보는 SK다"며 "투수력이 강하기 때문에 1대1 승부에서 승산 있다고 판단했다. 김광현의 능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 위원의 선택도 SK였다. 그는 "SK는 김광현을 필두로 로스 울프, 조조 레이예스, 윤희상 등 선발진은 9개 구단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또한 SK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다. 감독과 선수간의 커뮤니케이션도 상당히 좋다. 분위기 잘 이뤄진다면 우승 가능성이 높다. FA가 되는 선수들도 많아 분위기와 관계 없이 자기 몫을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준, 안경현 해설위원의 선택은 삼성이었다. 임창용의 복귀로 통합 4연패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김정준 위원은 "임창용의 복귀로 삼성의 4연패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고, 안 위원도 "삼성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설위원 4명은 시즌 전체적인 판도를 전망하며 삼성과 넥센을 강팀으로 꼽았다. 이 위원은 넥센과 롯데, 삼성, SK를 4강으로 꼽았고, 안 위원은 넥센, 롯데, 삼성, 두산을 꼽았다. 김정준, 김재현 위원은 넥센, 삼성, SK를 3강으로 분류했다.
[이순철, 안경현, 김재현, 김정준 해설위원(왼쪽부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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