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빈, '기분 좋은 날' 합류…고우리와 연기호흡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아이돌그룹 빅스 멤버 홍빈이 연기에 도전한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홍빈이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홍빈은 극중 셋째딸로 나오는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의 상대역이자 쇼핑몰 피팅모델로 일하는 고등학생 이지호 역을 맡았다.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세 딸을 키운 홀어머니가 세 딸 모두 번듯한 사위에게 시집보내기 위해 겪는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최불암, 김미숙, 황우슬혜, 박세영, 이상우, 고우리 등이 출연한다.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보고싶다',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미남이시네요' 등을 연출한 홍성창 PD가 의기투합했다. '강구이야기' 후속으로 4월 중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빅스 멤버 홍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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