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다양한 개막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는 27일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을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개막전 행사는 캐치프레이즈인 '근성'을 메인 테마로 선수단의 열정과 팬들의 염원을 담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사직구장 야외광장에서는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주요 선수 사인회와 치어리더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동래경찰서와 연계한 미아실종 방지키트 1000개도 함께 배포한다.
장내 공식 행사는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올 시즌 새단장한 전광판 점등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팬 친화적으로 탈바꿈한 전광판 소개 영상과 함께 전광판 상단 광안대교 형상을 본뜬 철골 구조물에 불빛이 들어오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축포를 터트릴 예정이다.
또한 부산출신 락커 강산에와 골수 롯데팬인 가수 달어쿠스틱, 53사단 군악대의 그라운드 축하공연으로 열띤 현장 분위기를 이어간다. 경기에 앞서 올 시즌 이번 롯데기 야구대회 중·초등학교·리틀 우승팀인 경남중, 감천초, 사하구 리틀 야구단과 유니세프 자원봉사자가 3개의 대형 통천과 선수단 입장을 함께 한다. 시구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나선다.
한편 개막전 경품으로 첫날인 29일에는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1대와 스포츠 의류(1500만원 상당)를 포함해 51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 자동차 경품은 5회말 종료후 김시진 감독이 직접 추첨한다. 또한 30일 열리는 개막 2차전에는 부산 롯데호텔, 대명리조트 숙박권 등 1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 자이언츠 로고.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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