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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시아팀이 고개를 숙였다.
아시아팀은 2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글렌매리 골프장에서 열린 2014 유라시아컵 골프 첫 날 포볼 매치플레이 5경기서 모두 패배했다. 아시아팀은 중간합계 0-5로 뒤졌다. 포볼은 각팀의 선수 2명이 따로 라운드를 펼쳐 좋은 성적을 스코어보드에 써내는 방식이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이 나섰다. 김형성은 니콜라스 펑(말레이시아)과 한 조를 이뤄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조와 맞붙었다. 1홀을 남기고 3홀 차로 뒤지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이밖에 오다이 고메이-다니하라 히데토(일본)조가 토마스 비외른-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조에 2홀 차로 패배했다. 통차이 자이디-키라덱 아피반낫(태국)조는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파블로 라라자발(이상 스페인) 조에 2홀 차로 패배했다. 프라야드 막생(태국)-시디쿠르 라흐만(인도)조는 빅토르 드비송(프랑스)-주스트 루이텐(네델란드)조에 2홀 차로 패배했다. 가간짓 블라르-아니르반 라히리(인도)조는 곤잘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스페인)-스테븐 갤리커(스코틀랜드)조에 4홀차로 패배했다.
아시아팀은 28일 포섬(각팀 2명의 선수가 번갈아 1개의 공을 친 결과로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 매치플레이 5경기를 치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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