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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차유람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차유람은 26일(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하이주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 CBSA 광저우 9볼 오픈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차유람은 대회 주최 측의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정확한 스케줄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 일정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경기에 나섰음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차유람은 결승전서 푸샤오팡(중국)에게 8-11로 패배했다. 차유람은 첫 세트를 패배했으나 두 번째 세트서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서 8-8 동점을 만들며 우승 희망을 키웠으나 뒷심이 달려 3점을 내주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차유람은 총상금 39만2천 위안(약 6700만원) 중 7만 위안을 받았다. 한편, 김가영은 16강전서 패배했다.
[차유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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