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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나애라(이민정)에게 고백하는 국승현(서강준)의 모습을 목격한 차정우(주상욱)가 충격에 휩싸였다.
2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0회에서는 국승현(서강준)의 고백을 받은 뒤 심란해하는 나애라(이민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직원 MT의 밤, 국승현은 그동안 키워온 나애라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애써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나애라에게 국승현은 "그러니까 잘 들으라고 하지 않았나. 모르는 척 하지말고 내 말 잘 들어라"며 다시 한 번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리고 이 모습을 차정우가 지켜봤다. 충격에 휩싸인 그는 급히 차를 몰아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 때 회사의 서버가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정우가 없으면 개발팀조차 복구할 수 없는 사고에 전 직원들은 애타게 "사장님"을 불렀다.
어디에서도 모습을 찾을 수 없는 차정우를 찾아낸 사람은 나애라였다. 자택에서 실의에 빠진 차정우에게 다가간 나애라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건 회사잖아. 그 회사가 지금 위기에 빠졌다고. 얼른 가야지"라며 그를 위로했다. 자신의 마음도 모른 채 회사 얘기만을 늘어놓는 나애라에게 차정우는 신경질을 냈다.
[배우 주상욱, 이민정, 서강준(위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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