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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SNL 코리아'에서 뮤지컬 콩트를 선보인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코믹 버전으로 깜짝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측은 오는 29일 생방송에서는 뮤지컬 특집으로 진행돼 정성화와 고정크루 나르샤가 뮤지컬 꽁트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든 상황을 뮤지컬로 승화시키는 '뮤지컬 가족'과 뮤지컬 배우의 아내의 고충을 해학적으로 담은 '뮤지컬 배우의 아내를 위한 피로회복제' 등 뮤지컬을 전면으로 내세운 꽁트들이 펼쳐진다.
특히 정성화와 나르샤는 '뮤지컬 가족' 콩트를 통해 듀엣을 선보인다. 가족 구성원이 모두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는 콘셉트로,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와 결혼 허락을 구하려는 딸(나르샤)과 딸의 폭탄선언에 충격을 금치 못하는 아버지(정성화)의 못 말리는 갈등을 담았다. 아버지와 딸의 갈등이 절정에 이를 때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을 열창하며 웃음보를 한껏 자극할 계획.
정성화는 '레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 10년의 동안 다수의 뮤지컬 경력을 쌓아온 배우로, 훌륭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나르샤 역시 지난해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로 무대에 올랐고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창력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뮤지컬 배우의 아내를 위한 피로회복제'에서는 '맨 오브 라만차', '캣츠',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헤드윅' 등 주옥 같은 뮤지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호스트 정성화와 크루 정상훈이 각각 돈키호테와 산초로 분하는 등 꽁트 내에서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뮤지컬의 장면 장면이 연달아 펼쳐지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뮤지컬계의 흥행 보증 수표다운 정성화씨의 노래와 연기, 코미디가 종합선물세트로 펼쳐지며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크루들과의 환상적인 찰떡 연기 호흡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우 정성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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