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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컬링대표팀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김지선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컬링대표팀은 지난 24일 캐나다서 끝난 2014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기간 중 소속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컬링대표팀 선수들은 코치진의 성추행과 폭언, 기부금 강요 등을 이유로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청은 여자컬링대표팀의 논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국과 경기도 체육회 직원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8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자컬링대표팀은 소치올림픽서 선전을 펼친 후 올해 세계여자선수권대회서 4강 신화를 재현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여자컬링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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