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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승환이 다음 앨범인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에 대해 '50대가 하는 음악 중 가장 젊은 음악'이라고 자부했다.
이승환은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전'(fall to fly-前)'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환은 이번 새 앨범을 발매한 소감에 대해 "후배들에게 깃발이 될 만한 앨범이 된 것 같다"고 밝히며 "50대가 하는 음악 주에 가장 젊은 음악. 외국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저만의 장르를 시도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과 관련 "가끔씩 '새 앨범 이거 망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에 잠도 못 잘 때가 있었다"면서도 "일단 후배들한테 굉장히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다. 그건 굉장히 뿌듯하다"고 이번 신보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절치부심하여 만든 앨범이다.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수명을 한 2년은 갖다 쓴 것 같다. 앓는다고 해야 하나, 싸맨다고 해야하나"라며 "내 자식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라고 덧붙였다.
26일 발매된 이승환의 신보 '폴 투 플라이'는 발매와 동시에 교보문고 핫트랙스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승환은 이날에 이어 29일 공연을 이어가고, 이후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가수 이승환. 사진 = 드림팩토리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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