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짐꾼의 한탄 "내가 이 프로를 왜 하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고된 이동을 마친 '짐꾼' 배우 이서진이 신세한탄을 늘어놨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스페인'에서는 그라나다행 야간열차를 탄 일행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야간열차를 이용해 그라나다로 향하는 길은 쉽지 않았다. 좁은 숙소에 배우 백일섭은 불평을 터트렸고, 이서진은 백일섭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기차 식당칸에서 위스키 등 술을 주문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술자리에 빠질 수 없는 신구도 함께 했고, 결국 기차 안에 마련된 모든 술이 떨어질 때까지 술자리는 계속 됐다.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숙소도 좁긴 마찬가지였다. 선배배우들의 눈치를 보며 겨우 이동을 마무리한 이서진은 나영석 PD 앞에서 신세한탄을 늘어놨다.

이서진은 "아…이동이 진짜 힘들어. 내가 이렇게 긴장하면서까지 왜 해야되지? 그런데 그래도 이번엔 (숙소) 화장실이 넓어서 좋다. 선생님들은 인정을 안해주지만…"이라며 혼잣말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서진.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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