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시즌 첫 홈런을 개막전에서 때렸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개막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박정권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팀이 1-4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섰다. 상대 구원투수 박성훈과 상대한 박정권은 1볼에서 2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SK는 루크 스캇에 이어 박정권의 홈런포까지 터지며 6회말 현재 넥센을 3-4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SK 박정권.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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