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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이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지만 볼튼은 위건과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튼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리복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3-14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39라운드서 위건과 1-1로 비겼다.
이청용은 선발로 나서 9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그동안 교체로만 나섰던 이청용은 모처럼 풀타임을 뛰며 건재함을 알렸다.
볼턴은 전반 31분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로버트 할이 올린 프리킥을 루카스 주트키에비츠가 왼발로 차 넣었다.
하지만 볼튼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후반 43분 위건의 닉 포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볼튼은 뒤늦게 공세를 펼쳤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이로써 볼튼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45점이 됐지만 순위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반면 위건은 승점63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한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QPR은 블랙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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