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나바로가 잘 해줘서 상당히 희망적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외국인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의 맹활약에 기뻐했다. 삼성은 30일 대구 KIA전서 8-5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개막 2연전을 1승1패로 마쳤다. 나바로는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안타를 좌월 투런포로 화끈하게 신고했다. 외국인투수 릭 밴덴헐크도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 외국인선수가 따낸 첫 승이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두 외국인선수의 활약이 좋았다. 선발 밴덴헐크가 제구가 잘 안 돼서 투구수가 많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기대했던 나바로가 홈런도 치고 수비도 잘 해줘서 상당히 희망적이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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