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아이를 출산한 뒤 시댁에 보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마지막회(40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가 아이를 시댁에 보낸 후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수 시어머니 손여사(김자옥)는 오은수의 출산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아왔다. 손여사는 오은수와 김준구(하석진)의 이혼을 대가로 아이를 데려가기로 했다.
오은수는 후회 없냐는 손여사의 질문에 "그건 살면서 부딪힐 일이다. 지금은 후회없다. 내가 참고 넘어갈 그릇이 못 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은수는 "나 때문에 딸아이 말할 수 없는 상처 받았다. 아이에게 다시 변화를 겪으라고 할 수 없다"며 "어머님이 잘 키워주실 거라 믿고 준구 씨 좋은 여자 만나 가정 꾸리면 아이는 그 여자를 엄마로"라고 말했다.
또 오은수는 김준구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살겠다고 했고 마지막으로 아이를 품에 안고 눈물을 터뜨렸다.
['세결여' 이지아. 사진 =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