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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15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였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회까지 무실점을 남겼다.
1회말 1사 만루, 2회말 2사 2,3루 위기에서도 무실점으로 넘어간 류현진은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6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데노피아를 3루 땅볼 아웃으로 잡은 류현진은 체이스 헤들리와의 대결에서는 볼카운트 2B 2S에서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고 이날 경기의 6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제드 저코를 삼진으로 잡고 7번째 삼진을 낚은 류현진은 15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는 다저스가 1-0으로 앞서고 있으며 류현진은 6회까지 투구수 82개를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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