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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티븐 보디치(호주)가 PGA 투어서 생애 첫 승을 따냈다.
보디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오크스 코스(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4라운드서 버디 2개를 기록했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냈다. 보디치는 PGA 전향 13년만에 첫승을 거뒀다.
보디치는 2번홀서 보기를 범했고 4번홀서는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5번홀서 가까스로 버디를 잡아낸 보디치는 6번홀서 다시 보기를 범했고 13번홀서도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14번홀서 버디를 잡아낸 보디치는 경쟁자들의 부진 속 우승을 확정했다.
대니얼 섬머헤이스(미국)와 윌 멕킨지(미구)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맷 쿠차(미국)와 앤드루 루프(미국)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 타이틀리스트)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노승열(나이키골프)과 제임스 한(한국명 한재웅)이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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