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이은지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마크 웹 감독이 '스파이더맨'의 성공 비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1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에는 마크 웹 감독을 비롯해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마크 웹 감독은 '스파이더맨'의 성공 비결에 대해 캐릭터를 꼽으며 "스파이더맨은 전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수트를 입고 활동하기 때문에 피부색이 공개되지 않아 전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다. 그것은 한 전략일수 있지만, 우리는 그런 것을 전략으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제작자 매튜 톨마치는 "'스파이더맨'은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토리 역시 공감을 할 수 있다. 영화를 만들 때는 A급 배우와 A급 감독에게 맡긴다. 히어로의 변화는 이런 최고의 사람들이 만들어낸다"며 "캐릭터가 왜 영원히 사랑을 받는지 대변해 주고 있다. 스파이더맨은 대규모 예산의 예술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과 시리즈 사상 강력한 적 일렉트로와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24일 개봉 예정.
[마크 웹 감독.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