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한승연, 연기력 논란에 "수업 받으며 노력 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연기돌'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연기력 논란과 관련 "많은 수업 받으며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백호민 PD, 배우 오연서, 김지훈, 이유리, 오창석, 한승연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이어 최근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승연은 일부에서 연기력 논란이 불거졌던 게 사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승연은 "저도 사실 부담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한승연은 "많은 수업을 받으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란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가족의 탄생' 등의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함께 작업한다.

오연서와 이유리가 각각 운명이 엇갈린 두 여주인공 장보리, 여민정을 맡았다. 김지훈은 이동후(한진희) 회장의 큰 아들 이재화, 오창석은 부와 명예에 대한 야심이 큰 이재희를 연기한다. 건일이 보리의 어릴 적 단짝 강유천, 한승연은 훗날 유천을 두고 보리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이가을로 분한다.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