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서울 목동구장이 2014시즌을 맞이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2014시즌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목동구장은 올 시즌부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재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넥스트 그라운드' 흙으로 교체했으며, 추후 수분 함축 조절을 위해 기능성 가공 토양인 '컨디셔너'를 첨가하고, 마운드를 포함한 타자박스, 홈플레이트에 블록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투수들이 경기 도중 여유 있게 컨디션을 조절하며 등판 대기를 할 수 있게 외야 불펜 마운드 공간을 확장했으며, 전광판 하단에 '타자 시야 보호벽' 높이를 확장해 선수들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 했다.
선수들의 안전과 부상방지를 위해 내・외야 안전펜스도 교체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쓰고 있는 '베뉴패딩' 안전펜스로 교체했으며, 펜스 두께 15cm, 높이 2.4m로 손질했다.
한편, 선수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홈・원정팀 락커 및 샤워실과 심판실 샤워실을 리모델링 했으며,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야구장 복도 일부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설치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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