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의 선물-14일' 조승우, 이보영이 의문의 사진 속 인물들을 찾아 다니기 시작한 가운데 김유빈이 결국 목숨 위협을 당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10회에서는 무진연쇄살인사건과 기동찬(조승우)의 첫사랑 이수정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기동찬, 김수현(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이수정과 세 남자가 함께 무진에서 촬영한 사진을 갖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과거 기동찬은 자신의 형 기동호(정은표)가 죽은 이수정을 강가에 버리는 것을 목격한 뒤 기동호를 살인범으로 확신했지만 김수현은 달랐다.
이어 김수현은 기동찬, 제니(한선화)와 힘을 합쳐 사진 속 한 남자(임지규)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김수현, 기동찬은 정신병원에 찾아갔고, 남자에게 과거 이수정과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자 남자는 "나는 몰라요. 내가 안 그랬어요. 몰라요. 나는 사탕 먹고 잤어요. 해파이 무서워"라고 말하며 발작을 일으켰다.
이 남자가 말한 해파이는 해파이투스였다. 그리스 신화 속 신 해파이투스는 급할 때 뛰면 다리를 전다. 이에 기동찬은 앞서 김수현을 납치하고 빗속에서 자신과 난투극을 벌였던 유력 용의자가 다리를 절었던 것을 떠올렸다.
이후 김수현, 조승우는 사진 속 또 다른 남자가 샛별이가 좋아하는 가수 스네이크 테오(노민우)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사건의 진실은 더욱 복잡해졌다.
한편 방송 말미 집에 돌아온 김수현은 샛별이가 한 남자에게 잡혀 위험에 빠진 것을 보게 됐다.
[조승우, 이보영, 김유빈.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