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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푸이그가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푸이그는 지난 시즌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했다. 지난해 성적은 104경기 타율 .319 19홈런 42타점 11도루 66득점. 올시즌에는 이날 전까지 3경기에서 타율 .231(13타수 3안타) 2타점만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푸이그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1루 주자 칼 크로포드의 도루와 상대 포수 송구 실책 속 무사 3루로 변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이안 케네디와 상대한 푸이그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4경기만에 터진 마수걸이포.
LA 다저스는 푸이그의 홈런 속 5회말 현재 샌디에이고에 3-1로 앞서 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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