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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역전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1승 1패가 됐다.
1회부터 점수가 나왔다. 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칼 크로포드가 우전안타를 때리며 공격 물꼬를 텄다. 이어 크로포드의 도루에 이은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3루.
2번 타자로 나선 푸이그는 샌디에이고 선발 이안 케네디의 4구째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2회와 3회 숨을 고른 다저스는 4회 추가점을 올렸다. 2아웃 이후 후안 유리베의 2루타와 A.J. 엘리스의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만든 다저스는 디 고든의 중전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1사 이후 세스 스미스가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전까지 샌디에이고 타선에게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그레인키는 스미스에게 홈런을 맞으며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5회 한 점을 추가했다. 제드 저코의 볼넷과 윌 베너블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그레인키의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저코가 홈을 밟았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9회 양 팀 운명이 갈렸다. 다저스가 9회말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욘더 알론소, 베너블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젠슨이 크리스 데노피아를 삼진으로 솎아낸 이후 야스마니 그랜달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양 팀 희비가 극명히 엇갈릴 수 있는 상황에서 잰슨이 닉 헌들리를 주무기인 커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2번 타자로 나선 푸이그는 결승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첫 홈런을 결승홈런으로 장식한 것. 유리베도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에 공헌했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레인키에 이어 등판한 파코 로드리게스, 크리스 위드로, J.P. 하웰은 모두 1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마무리 잰슨은 천신만고 끝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2세이브째.
[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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