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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가수 하림의 후임으로 KBS 쿨FM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봄 라디오 개편 설명회'에서 이인숙 라디오 2국장은 "장동민이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하림 대신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국장은 "조정치와 장동민의 호흡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하림 소속사 미스틱89는 "그간 '조정치&하림의 2시' DJ로 활동했던 하림이 음악 작업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림은 개인 앨범 준비 등 음악 작업과 라디오 스케줄이 맞물려 더 이상 진행을 맡을 수 없게 됐다.
[개그맨 장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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