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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채영이 티베트족과 새해를 맞았다.
2일 방송되는 KBS 1TV '리얼체험-세상을 품다'에서는 티베트 족의 오지 위벙 마을에서 흥겹게 축제를 즐기는 이채영의 새해맞이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국 달력으로 3월 2일, 티베트는 새해가 밝고 마을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를 연다. 이에 이채영은 마을 사람들과 전통복장을 갖춰 입고 한 자리에 모였다. 말을 타고 서로 경주하고, 과녁에 활을 쏘며 축제를 즐겼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남녀가 마주 보고 빙글빙글 돌면서 음악에 맞춰 구애를 하는 춤을 추는 것이다. 이 마을 여자들은 축제 도중 이채영의 미모에 적어도 남편 두세 명과 살 수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그 중 한 사람이 다가와 마을에서 최고로 인기 많은 남자를 소개시켜 주겠다며 이채영의 손목을 잡아끌기도 했다.
한편 이채영은 한국에서 준비한 스케치북을 마을 사람에게 선물해주기도 했다. 스케치북을 받은 이는 보답으로 이채영에게 그림을 그려줬다. 이 과정에서 이채영은 펑펑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예감할 수 없는 즐거움과 가슴 찡한 감동이 있는 이채영의 새해맞이 이야기는 2일 밤 10시 50분 KBS 1TV '리얼체험-세상을 품다' 이채영 좌충우돌 새해맞이 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배우 이채영.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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