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의 월드컵 상대 벨기에의 공격수 벤테케의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아스톤빌라는 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테케가 훈련 중 아킬러스건 부상을 당해 최소 6개월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벤테케는 오는 6월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브라질월드컵 H조에 속한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서 벨기에와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벨기에는 주축 공격수의 갑작스런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아스톤빌라의 램버트 감독은 "벤테케와 구단에게 끔찍한 일"이라며 "그는 올시즌 남은 경기서 결장하고 월드컵에도 불참한다. 다음시즌에 더 강해져서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예 벤테케는 A매치 18경기서 6골을 터뜨린 가운데 최근 벨기에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벤테케는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서 세르비아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벨기에의 브라질행을 이끌었다. 지난시즌부터 아스톤빌라서 활약하고 있는 벤테케는 프리미어리그서 56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쳐왔다.
[벤테케의 부상 소식을 전한 아스톤빌라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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