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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열애 인정을 비롯해 열애설이 속속 불거지면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4일 마이데일리에 "티파니와 닉쿤이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닉쿤과 티파니가 예전부터 친구 사이로 지내다 최근 3,4개월 사이에 관계가 발전해 가까워졌다.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멤버 효연의 열애도 보도됐는데, 효연은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로 유명한 작가 김준형과 연인 사이였지만 이미 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준형과는 이미 헤어진 사이다"고 결별했음을 알렸다.
특히, 김준형은 지난달 30일 밤 효연을 경찰에 신고해 화제였다. 이와 관련 SM 측은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월 1일 윤아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열애가 알려졌고, 이틀 뒤엔 3일 수영 역시 몇 차례 부인했던 배우 정경호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지난 3월 제시카 역시 재미교포 금융맨인 타일러 권(한국명 권녕일)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SM 측은 "친한 지인이다"고 부인했다.
이를 제외한 태연, 유리, 써니, 서현 등의 멤버들은 아직 연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드러난 바 없지만 벌써 데뷔 8년 차인 소녀시대의 연애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적지 않게 변하고 있다. 순수, 큐트, 카리스마, 섹시 등 다양한 이미지로 오랜 시간 동안 대중들과 함께 자라온 소녀시대만큼 팬들 역시 그들의 연애에 대해 자연스럽고 관대한 반응을 보이는 모양새다.
게다가 평균나이 25세인 소녀시대가 연애를 하는 건 우리네의 삶에 비추어 볼 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사실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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