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돌아온 최신기종' 배기종이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블루윙즈 3월의 MVP에 선정됐다.
배기종은 3월에 치른 5경기 중 3경기에 출전해 상주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2-2 무승부를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3월의 MVP에 선정된 배기종은 "팀에 돌아오자마자 골도 넣고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 팬들이 뽑은 상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부산전 승리로 팀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는데 나도 한 번 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활약으로 4월, 5월 MVP 도 계속 노리도록 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전에서 무실점 선방으로 홈 첫승을 이끈 정성룡은 5.96점으로 2위, 첫 경기였던 제주 원정에서 기대이상의 깜짝 활약으로 시즌 첫 승에 공헌한 신세계가 5.9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풋풋한 한줄 평점'은 블루윙즈 기자단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평점을 매긴 후, 짧은 평가를 매기는 이벤트로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기 시작했다. 평점 기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방식을 도입하여,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좋은 활약을 보인 것으로 평가토록 했다. '블루윙즈 3월의 MVP' 배기종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배기종. 사진 = 수원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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