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라이브쇼' 전현무 "이미지 소비, 내 가장 큰 숙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프로그램 다작으로 인한 이미지 소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새 프로그램 '트루라이브쇼'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전현무가 새로운 프로그램에 많이 투입되고 있는데 그로 인한 이미지 소비에 대한 걱정은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전현무는 "이미지 소비는 방송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숙제다"며 입을 열었다.

전현무는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중 본연의 모습이 가장 그대로 드러나는 프로그램은 MBC '나 혼자 산다'다. 또 그런 남성이 연애를 배우고 싶어 나간 방송이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다. 그리고 그 평범한 남자가 '나도 트렌디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이 '트루라이브쇼'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방송을 보다보면 조금씩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내에서 평범한 30대 싱글남의 눈높이를 대변하는 것이 현재 방송에서 내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트루라이브쇼'는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이 있는 장소나 인물을 스튜디오와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형식의 토크쇼다.

MC로는 데뷔 후 20년 만에 MC 도전에 나서는 배우 염정아와 대세 방송인 전현무를 필두로, 방송인 최희,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 피처 에디터 이우성이 함께 한다.

'트루라이브쇼'는 오는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방송인 전현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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