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 제작 리 공동체영화사 배급 무비꼴라쥬)가 국제영화제 8관왕 기록을 썼다.
'한공주'는 지난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8번째 국제영화제 수상이다. '한공주'는 앞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과 시민평론가상,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와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격인 금별상과 타이거상,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 3관왕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수진 감독은 "수상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영화를 지지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화제에 참석 못해 아쉽다. 다음에 좋은 영화로 또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만들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천우희, 정인선, 김소영, 이영란 등이 출연했다. 오는 17일 개봉.
[영화 '한공주' 스틸컷. 사진 = 무비꼴라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