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파격 메이크업 '인형녀'로 깜짝 변신 "29살에 창피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최희가 '인형녀'로 변신했다.

최근 진행된 MBC 파일럿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 녹화에선 우크라이나 '인형녀' 아나스타샤 쉬파지나가 최희에게 직접 인형 메이크업을 해줘 '세일러문 인형녀'로 깜짝 변신했다.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나스타샤 쉬파지나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게 된 최희는 기대감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원조 '인형녀'에게 30여 분간 메이크업을 받은 끝에 '세일러문 인형녀'로 변신한 최희는 "스물아홉 살인데 창피하다. 역시 '인형녀'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특별한 경험이었고 아나스타샤 쉬파지나와의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컬투의 어처구니'는 MC 컬투, 최희, DJ DOC 김창렬, 정재용, 봉만대 감독, UFC 선수 김동현, 곽정은, 박철 등이 '어처구니 헌터'라는 이름으로 모여 각자 준비한 최고의 어처구니 이슈를 공개하는 '타임슬립 토크쇼'다.

녹화 당시 스튜디오에서는 SNS에서 화제가 된 '소맥아줌마'의 현란한 폭탄주 제조기술, 강남에서 유행하는 현대판 '공부 감옥', 운석 박물관에서 직접 공수해온 운석 가격 감정, 같은 브랜드의 미국 피자와 한국 피자 비교 체험 등이 펼쳐졌다.

'세일러문 인형녀'로 변신한 최희의 모습은 오는 10일 밤 11시 10분 '컬투의 어처구니'에서 방송된다.

[방송인 최희(왼쪽), 우크라이나 '인형녀' 아나스타샤 쉬파지나. 사진 = 초록뱀주나이앤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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