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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강산 기자] LA 다저스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가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트렸다.
라미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아치를 그려냈다.
팀이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라미레스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의 2구째 87마일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첫 홈런으로 기쁨을 더했다.
한편 다저스는 켐프와 라미레스의 솔로포 2방을 앞세워 4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핸리 라미레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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