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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강산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가 시즌 마수걸이포에 이어 연타석포를 쏘아 올렸다.
켐프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서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를 터트린데 이어 2번째 타석 투런포로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켐프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의 2구째 92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올 시즌 10타석 만에 터진 값진 한 방.
끝이 아니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 기회에서도 케인의 2구째 9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9월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 이후 194일 만에 연타석포를 터트리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알린 켐프다.
[맷 켐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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