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미국 로스엔젤레스 송일섭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이적 첫 시즌에 주전 좌익수 자리를 꿰차며 성공적인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6경기 22타수 6안타 2타점 타율 2할7푼3리를 기록중이며 결정적인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결승점을 내기도 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추신수와 단짝인 선수들이 있는데 선수단의 주장 역할을 맡고있고 한때 박찬호 도우미로 잘 알려진 애드리안 벨트레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훈련때마다 추신수와 붙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주전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 그리고 한글문신으로 한국팬들에게 잘 알려진 '왕자' 프린스 필더가 있다.
특히 프린스 필더는 추신수에게 장난을 잘 걸기로 유명한데, 지난 2일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 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MLB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전 훈련에서 프린스 필더와 추신수가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 경기전 배팅게이지 뒤에서 타격훈련을 기다리던 추신수에게 다가와 장난을 거는 프린스 필더
▲ 프린스 필더 '왕자의 공격을 받아라!', 앤드루스, '추에게 무슨짓을 한거야?!'
▲ 추신수, '복수할테다!'
올시즌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불(약 1,379억)에 계약한 추신수는 몸값에 걸맞는 활약으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