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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하는 윤석민(28)의 시즌 첫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그윈넷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윤석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윤석민은 당초 7일 샬럿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연기됐다.
볼티모어는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될 것을 대비해 다음날인 6일 더블헤더가 열릴 것을 염두에 두고 노포크에 있는 케빈 거스먼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켜 등판시킬 예정이었으나 5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거스먼의 메이저리그 승격은 없던 일이 됐다.
당초 4일 마이너리그 첫 등판을 할 예정이던 거스먼은 이에 따라 5일 샬럿전에 선발투수로 나섰고 이에 따라 다른 투수들의 일정도 하루씩 밀리게 됐다.
한편 8일 윤석민의 상대 선발투수는 잭 스튜어트로 윤석민과 동갑내기의 우완투수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8.58에 그친 그는 지난 해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며 6승 14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한 바 있다. 스튜어트 역시 시즌 첫 등판이다.
[윤석민(오른쪽). 사진 = 루크 쿠바코 기자 트위터 캡처]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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