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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싱어송라이터 심현보가 오랜만에 새로운 싱글 '황사'를 발표했다.
그간 감성적인 작사,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히 활동해 온 심현보는 올봄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에 앞서 싱글곡 '황사'를 먼저 발표하며 새 앨범을 기대케 하고 있다.
최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으로 심현보 표 작사로 또 하나의 히트곡을 추가 했던 심현보는 이번 싱글 '황사'를 통해서도 심현보 표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싱글 '황사'는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심현보 특유의 섬세하고 여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포크와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와 쓸쓸하고 드라마틱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특히 심현보의 담담하며 진솔한 목소리와 어울려 듣는 이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청아한 나일론 기타의 선율과 피아노,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조화로운 이번 싱글 '황사'는 일회성의 자극적 음악들이 범람하는 가운데오롯히 가사와 멜로디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웰메이드 음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에는 싱글 '황사' 발표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발매, 공연,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뮤지션 심현보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현보. 사진 = 후너스 크리에이티브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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