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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비스트 장현승이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7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장현승은 최근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클라이드 역을 제안 받고 최종 조율중인 상태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에 실존했던 남녀 2인조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 미국 대공황기, 시대적 두려움에 짓눌리지 않은 청춘들이 사회에 저항하며 남긴 스릴 넘치는 범죄행각과 러브 스토리를 소재로 제작됐다.
1930년대 미국의 컨추리, 블루스, 재즈 등의 음악을 11인조 오케스트라가 재현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자유와 젊음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기준, 에녹, 샤이니 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가희, 오소연 등이 출연한다.
앞서 장현승은 현아와 유닛 그룹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하며 '내일은 없어'를 통해 '보니 앤 클라이드' 콘셉트로 활동한 바 있다. 장현승의 뮤지컬 출연은 지난 2012년 '모차르트' 이후 두 번째다.
한편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오는 15일부터 6월 말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 BBC 아트센터 BBC홀에서 공연된다.
[장현승. 사진 = 마이데일리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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