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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다음 상대는 애리조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8피안타 3볼넷 8실점(6자책)으로 부진, 시즌 첫 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오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등판이 유력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 다저스의 우완투수 조쉬 베켓의 복귀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베켓이 오는 10일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코멘트를 게재했다. 이것이 현실이 되면 베켓은 오는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복귀전을 갖게 된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이미 우리 팀의 첫 7경기 중 3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라고 말해 류현진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류현진이 오는 12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할 경우 6일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이 경기는 애리조나의 홈 구장인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호주 개막 2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애리조나와 상대한 바 있으며 당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해에는 5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65로 그리 좋은 기억은 없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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