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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주승이 연기 갈증에 대해 털어 놓았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영화 '셔틀콕'(감독 이유빈 배급 K&G상상마당)에는 이유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승, 공예지, 아역배우 김태용이 참석했다.
이날 이주승은 "'셔틀콕'은 군대 전역 후 첫 작품이다. 군대에서 연기를 못 했기 때문에 갈증이 있었다. 목숨 걸고 할 준비가 돼 있었다. 군복무를 하다가 영화를 찍어서 힘들게 않고 즐겁게 찍었다"고 말했다.
또 이주승의 동생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김태용은 "차 타는 장면이 많았지만 힘들진 않았다. 엄마와 이동하는 수단이 차이기 때문에 익숙한 편이다. 힘든 것은 없었고 재밌었던 것은 이주승 형이 잘해줘서 재밌었다. 나랑 같이 놀아줘서 재밌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피곤하긴 했었다"고 말했다.
'셔틀콕'은 열일곱 소년 민재(이주승)와 남동생 은호(김태용)가 피가 섞이지 않은 누나 은주(공예지)를 찾아 서울을 떠나 서산, 당진, 전주를 거쳐 남해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 18회 구산국제영화제 2관왕 수상, 제 29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이주승)을 수상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배우 이주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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