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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의 세 번째 타이틀곡은 어떤 곡이 될까.
7일 공개된 악동뮤지션의 정규 1집 타이틀곡 '200%'와 '얼음들'은 멜론,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엠넷뮤직, 지니, 벅스, 몽키3, 싸이월드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음악사이트의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기브 러브(Give Love)', '작은 별', '안녕', '지하철에서', '가르마' 등 수록곡들 역시 이른바 '줄세우기'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궁금해 지는 것은 악동뮤지션의 세 번째 타이틀곡이다. 현재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음들'과 '200%'는 악동뮤지션의 데뷔 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중 두 곡으로, '얼음들'은 악동뮤지션이, '200%'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직접 타이틀곡으로 추천한 노래다.
앞서 YG 양현석은 이번 악동뮤지션의 데뷔 앨범의 세 번째 타이틀곡 선정의 몫을 대중에게 돌렸다. 그는 "음반 제작일을 한지 벌서 16년 차인데 악동뮤지션 1집 앨범처럼 타이틀곡을 선정하는데 어려웠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며 "악동뮤지션과 YG가 먼저 추천한 두 곡의 타이틀곡 외에 앨범 발표 이후 일주일 동안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골라 세 번째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고 곧바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가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준으로 볼 때 악동뮤지션의 세 번째 타이틀곡은 '기브 러브'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타이틀곡으로 확정된 '얼음들'과 '200%'는 대부분의 음원차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브 러브'가 네이버뮤직, 멜론, 다음뮤직, 지니 등에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엠넷에선 '얼음들'을 제치고 2위에 안착했다.
'기브 러브'는 스마트폰 게임에서 필요한 하트에 쓰여 있는 'Give Love'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자신의 마음에서 자라는 사랑을 다 줘도 받아주지 않는 그녀를 위해 줄 사랑을 빌려달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가 재미있다.
[혼성듀오 악동뮤지션.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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