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이제 1군 데뷔만 남은 것일까.
LG의 새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티포드는 8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 4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탈삼진 3개를 곁들인 티포드는 이날 최고 구속 145km의 빠른 공을 뿌렸다. 투구수는 51개.
티포드에 이어 등판한 신정락은 3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으며 46개의 공을 던졌다.
티포드는 빠르면 주말 NC와의 3연전에 첫 선을 보일 전망. 김기태 LG 감독은 아직 구체적인 등판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티포드의 투구 내용을 보고를 받았으며 다음날(9일) 티포드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첫 등판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LG 용병 티포드가 8일 오후 경기도 구리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LG트윈스와 경찰청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구리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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