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차일목, 시즌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수습기자] KIA 타이거즈 차일목이 시즌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차일목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회초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시즌 1호 홈런이자 시즌 첫 안타였다.

차일목은 4회초 8-4로 앞선 1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의 바뀐 투수 이정훈의 초구를 받아쳐 목동구장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홈런 비거리는 115m였다.

한편 KIA는 차일목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넥센에 12-4로 앞서가고 있다.

[KIA 차일목이 8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KIA 경기 4회초 1사 만루에서 홈런을 쳤다.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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