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전혜빈이 조동혁을 "소방계의 시어머니"라고 불렀다.
8일 밤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서울 강남 소방서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는 연예인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혜빈과 조동혁은 카센터 뒤 언덕 쪽에 쓰레기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전혜빈은 화재 현장에 도착해 선두에 서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는 호스를 드는 관창수로 나와 불길을 진압했다. 조동혁은 그를 돕기 위해 뒤에서 함께 호스를 잡았다. 전혜빈은 관창수 역할이 처음이라 수압을 조절하는 데 약간 애를 먹었고 이미 관창수를 경험해본 조동혁은 뒤에서 전혜빈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해줬다.
완벽하게 화재 진압을 끝낸 후 전혜빈은 "오빠가 어찌나 잔소리를 해대는지. 잠깐, 잠깐, 앞으로, 앞으로, 쭉쭉쭉, 하는 내내 계속 잔소리를 하더라"며 "소방계의 시어머니다"라고 조동혁을 놀렸다.
이에 조동혁은 "본의 아니게 잔소리를 해서 미안하다. (전혜빈이) 생각보다 정말 잘해줘서 뿌듯했다. 여자니까 가산점을 줘서 80점이다"라며 칭찬했다.
[배우 전혜빈(두 번째)와 조동혁(아래).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