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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개그맨 김영철이 KBS 예능국 윗선에 찍힌 거 같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재학생 강호동, 김연우, 줄리엔강, 서지석, 찬성, 필독, 존박과 졸업생 김영철, 김혁, 우지원, 조달환, 알렉스, 이병진, 박성호 등이 한 자리에 모인 '1주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예체능' 팀이 너무한 게 진짜 단물 쫙 빨아먹고 나를 버렸다"며 "'보고 싶다 운동 잘하는 친구야' 편에 출연했는데 내가 대충 했다면 바라지도 않는다. 미친 존재감이었다. 그날 이후 볼링 편 고정이 될 거라 예상했다. 그리고 볼링에서 첫 승을 했다. 그러면 그 다음에 또 나오는 게 예의고 예우인데 그 다음 주부터 안 부르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몇 승을 하면 소치에 간다더라. 그래서 소치를 가게 되는 것 까지 계획을 짰다. 소치에 가서 응원을 하고 김연아 경기도 보고 2014년 2월까지 계획을 다 짜놨다"고 밝히며 "암만 생각해도 윗선에 찍힌 거 같다"고 윗선 찍힘 설을 제기했고, 강호동은 "아니다. 지금 윗선에서 너한테 신경 쓸 여력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예능국 윗선에 찍힌 거 같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김영철.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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