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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노래의 신' 가수 김연우가 스틸 하트(steel heart)의 '쉬즈 곤(She's gone)'에 무너졌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재학생 강호동, 김연우, 줄리엔강, 서지석, 찬성, 필독, 존박과 졸업생 김영철, 김혁, 우지원, 조달환, 알렉스, 이병진, 박성호 등이 한 자리에 모인 '1주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노래방' 코너에서 알렉스와 대결을 펼치게 된 김연우는 알렉스가 김건모의 '서울의 달'으로 93점을 받자 초강수를 던졌다. 스틸 하트의 '쉬즈 곤'을 선곡한 것.
김연우는 원 키로 불러야 한다는 부담감에도 여유롭게 노래를 시작했지만 고음부에 다다르자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를 냈고, 그의 음이탈에 스튜디오는 폭소의 도가니로 변했다.
이에 강호동은 "기권 할 거냐?"고 물었고, 김연우는 "오 노!"라고 답하며 끝까지 혼신을 다해 노래를 불러 '예체능'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쉬즈곤'에 무너진 김연우.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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