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과거 큰 논란을 불러왔던 선물계좌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크레용팝은 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 3D'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MC 신동은 "인기만큼 논란도 많았던 크레용팝. 선물계좌 논란 후 사장이 멤버들에게 한 말이 무엇이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멤버들은 "대표가 성격이 굉장히 긍정적인 분이다. 당시 대표의 생각은 '팬들이 선물을 하는데, 그걸 불우이웃을 돕는 방향으로 써보자'는 것이었다. 멤버들과 상의를 하고 진행한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결정이 났다는 소식을 미국에서 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며 걱정을 말했지만, 대표는 '잘 될 거야'라고 반응했다. 결국 한국에 돌아왔을 때 논란은 커져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논란을 계속 겪다보니 말의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걸그룹 크레용팝.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