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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슈퍼캐치 재해석, 두산 숨은 동력 ‘허슬두’

시간2014-04-09 08:25:3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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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시 두산은 ‘허슬두’다.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팀을 구했다. 8일 잠실 SK전 8회 다이빙캐치는 두고두고 회자될 호수비다. 1-1 동점이던 2사 1,3루 상황. 박정권의 타구가 우중간으로 빠질 경우 그대로 2점을 내주는 것이었다. 사실상 흐름이 SK로 완벽하게 넘어가는 것. 정수빈의 슈퍼 다이빙캐치가 두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정수빈의 호수비 이후 돌아선 8회말 민병헌의 우중간 3루타와 대타 고영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얻어 승리했다. 정수빈의 슈퍼캐치는 두산에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최근 두산의 흐름과 분위기를 살펴보면 단순한 호수비 하나가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경기는 두산으로선 매우 중요했다.

▲ 정수빈의 기민한 대처

상황을 다시 살펴보자. 1-1 동점이던 8회 2사 1,3루였다. 두산은 단 1점도 내줄 수 없었다. 타석엔 좌타자 박정권. 아무래도 박정권이 강하게 잡아당긴다고 볼 때 타구는 우측 혹은 우중간으로 날아갈 가능성이 컸다. 중견수 정수빈은 우중간으로 살짝 이동했다. 우익수 민병헌도 우익선상을 사실상 버리고 우중간으로 살짝 이동했다. 박정권의 타구는 우중간으로 향했고, 정수빈이 멋지게 처리했다. 그러나 정수빈이 처음부터 정위치에 있었다면 박정권의 타구는 우중간 2타점 2루타가 됐을 것이다. 다이빙 캐치 이전에 정수빈의 수비 위치선정이 돋보였다.

정수빈과 민병헌의 약속된 플레이가 돋보였다. 사실 이 타구는 민병헌이 욕심을 내서 처리할 수도 있었다. 더구나 좌타자의 우중간 타구는 우측으로 휘어서 날아가는 경우가 많다. 수비 전문가 삼성 류중일 감독은 “좌타자가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리면 우측 슬라이스성이 된다. 원칙은 중견수가 잡는 것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우익수가 처리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때 약속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이런 타구가 나올 것에 대비해 누가 처리하겠다는 약속이 필요하다. 류 감독은 “타구가 날아오면 곧바로 콜 플레이를 하면 된다. 그런데 경기장이 시끄러우면 콜이 안 들릴 수도 있다”라고 했다. 정수빈과 민병헌은 약속 혹은 콜 플레이에 충실했다. 우중간으로 타구가 날아가자 우익수 민병헌은 쫓아가다 멈췄고 중견수 정수빈이 몸을 날렸다. 물론 타구 자체가 완전한 우중간에서 약간 가운데로 치우쳤다. 애당초 정수빈이 잡는 게 마침맞았다.

▲ 송일수 감독의 강력한 메시지

송일수 감독은 경기 전 “이재우를 이번 SK와의 홈 3연전서 불펜 대기시키겠다”라고 했다. 이재우는 5선발이다. 5선발이라고 해도 3연전 내내 불펜 대기시키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유가 있다. 두산은 이번 3연전을 끝으로 4일 휴식기에 들어간다. 15일부터 삼성과 원정 3연전을 갖는 일정. 이재우는 로테이션상 9일 잠실 SK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다. 그러나 휴식기를 맞이하는 특성상 1~2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노경은의 등판 시기를 하루 앞당겨도 선발진 운영에 문제가 없다.

이재우를 불펜 대기시키겠다는 건 잡을 수 있는 경기를 확실하게 잡겠다는 의도였다. 현재 두산 필승조는 윤명준 정재훈 이용찬. 그러나 셋 모두 완벽하게 타자를 압도하지 못한다. 8일 경기만 해도 윤명준과 이용찬은 애간장 투구를 했다. 제구가 오락가락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선 대안이 없다. 추격조와의 기량 차이는 크다. 이런 영향으로 결국 시즌 초반 8경기서 3승5패.

송 감독은 시범경기 막판 “시즌 초반 휴식기 전 11경기서 7승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번 SK와의 3연전을 스윕해도 목표에 1승 부족하다. 확실히 시즌 초반은 송 감독의 구상과 어긋났다. 때문에 송 감독은 이번 SK와의 3연전서 이재우를 불펜 대기시키면서 총력전을 시사했다. 그리고 경기 초반 찬스부터 곧바로 번트를 지시했다. 2회 홍성흔, 3회 정수빈이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송 감독의 강력한 메시지에 선수들도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질 수 없다는 각오가 충만했다. 베테랑 홍성흔은 희생번트를 댄 뒤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정수빈도 3회 동점의 디딤돌을 놓는 희생번트를 댔고, 8회 승부를 결정짓는 기가 막힌 슈퍼캐치를 해냈다. 송 감독의 의도가 적중한 경기. 한편으로 두산 특유의 ‘허슬두’가 부각된 게임. 두산 야구가 흥을 올리기 위해선 역시 이런 ‘허슬두’가 필요하다. 마운드 불안으로 침체된 모습을 보여줬던 두산으로선 2연승으로 확실하게 기분전환을 했다.

[정수빈(위), 두산 선수들(가운데), 송일수 감독(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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